박박 거품이 나와야 클렌징이 잘 되겠지.. 가루로 된 파우더 클렌저가 딥클렌징이 된다고?

제가 갖고있던 선입견은.. 파우더 클렌저는 1차 클렌징용..?

약하거나 순해서 제대로 클렌징이 안될거야..

라는 그런 선입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이 제품을 써보면서 그 생각이 확 바뀌었죠.

이중세안 필요없이 엔자임(효소)와 곡물성분이 들어있어 깨끗하게 클렌징이 되요.

효소가 들어있는 클렌징파우더로 세안 후에도 촉촉하고 매끄러우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요.

건조한 계절일수록 자극적이지않은 클렌징은 필수죠?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와 무게로 여행시에도 챙겨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가루를 흩어보았는데요 손바닥에 들러붙거나 혹은 덩어리가 좀 져있거나 하는 것 전혀 없었구요

가루가 퍼졌다가 다시 뭉치면 잘 뭉쳐지고

약간 까슬까슬함도 느껴졌어요.

사진을 다 찍은 후 다른 손으로 가루를 옮기는데도

원래 쏟아보았던 손에 가루가 전혀 남아있지 않고 좋았어요.

둘째도 어리고 날도 춥고 큰애가 감기까지 걸린 상태라

더더더욱 외출할 일이 없어요.

외출해도 집앞만 다녀오는거라 요즘 화장할 일이 잘 없네요^^;

손등 테스트로 대신해보려구요^^

진하게 눈화장은 하지 않는 편이라 제가 주로 사용하는

립스틱/아이섀도우/BB크림을 발라보았어요.

BB크림 위에 파우더를 덧바르는데요 일부러 BB크림을 조금 두껍게 발라봤어요.

적당량의 가루파우더에 약간의 물을 묻히니 가루가 금방 녹아요.

물을 많이 부어버리면 가루가 없어져버려 추가로 가루를 부었어요.

아주 적은 양의 물을 묻혀야 거품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아주 풍성한 거품이 나오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거품이 만들어지며 자극이 전혀 없이 너무나 부드럽게 클렌징이 되는 느낌이에요.

사진을 찍느라고 다른 한손으로 손등을 문지르지 않고

흐르는 물로만 거품을 닦아내봤어요.

수건으로 물기를 닦지도 않은채 바로 나와서 찰칵~!!

펄이 들어가있는 섀도우였는데도 클렌징이 잘 되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BB크림 바른 쪽은 좀 클렌징이 덜 된듯한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