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할 팩은 산소아로마 모델링 마스크 팩입니다.
요렇게 프라스틱 용기 안에 담긴 엘리자베카 모델링팩이 도착했습니다.
계량컵과 반죽그릇, 주걱에 마르는 동안 입 심심할까봐 사탕도 함께 보내주셨네요. :)
센스돋지요? 히히
이름처럼 무파라벤
피부에 해로운 성분없이 피부에 착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팩이에요.
향료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거의 맡아지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향이었어요. :)
용기 뚜껑 옆으로 손잡이 부분을 당기면 밀봉부분을 반쯤 열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도르륵 하면서 뜯겨나가요.
제법 힘있게 붙어있어서 힘껏 당기셔야 해요!
다 뜯고 나면 아직 양 옆 뒷부분이 남았어요.
정말 꼼꼼한 포장입니다.
수분이 들어가면 굳어버리는 제품이기에 요런 꼼꼼한 포장 좋아요 :)
뚜껑을 위로 잡아당기시면 나머지 부분이 뜯겨집니다.
뒷부분은 뚜껑과 붙어있어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사용하실 때 편해요 :)
열어보니 어므나~~ 고와라!
입자가 정말 고와요. 모델링팩들은 자칫 고운 입자때문에
사용하시면서 날려서 애먹는데
요건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손가락에 묻혀보니 지문 사이에 끼일 정도의 입자가 한눈에 보입니다.
반죽그릇도 크고 깊어서 사용하기에 좋아요!
사진에는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계량컵처럼 반죽그릇 안에도 눈금이 있어서
계량하기에 정말 편하답니다.
적당량의 물을 부어요.
모델링팩1 : 물 0.6~0.8
약간씩 부으면서 농도조절 하셔야 해요 :)
특히 모델링팩은 찬물에 하셔야 더 좋다고 하네요.
바를 부위에 미리 앰플이나 세럼처럼 고영양 화장수를 발라주시고
팩을 하면 흡수가 훨씬 잘되지요.
손등에 올려주니 뽀얀 찹쌀떡 같아요. 흐흐
시원하니 쿨링감은 역시 최고에요!
아주 약하게 분홍빛이 돕니다.
두툼할 정도로 펴발라주세요.
고무팩은 두툼하게 발라야 나중에 떼실 때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고
효과도 더 좋다는 말씀!
10~15분 정도 지나면 완전히 마르고 꾸덕한 느낌이 들어요.
그때 밑부분부터 살살 들어올리듯 뜯어내시면 됩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뜯기네요.
뜯고 난 후에는 세안하지 마시고
화장솜에 토너같은 화장수 묻히셔서 슥슥 닦아내시면 돼요.
세수 전혀 필요없습니다!
사실 잘 발라두셨다면 닦을 것도 없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간답니다. :)
자 이제 저는 얼굴에 팩하러 갑니다.
정말 처절할만큼 피부가 상해서 이틀 건너 한번씩 팩을 하나봐요.
여러분도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하고 부지런히 피부 관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
슬슬 팩에 빠져들고 있는 여자사람 오즈마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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